|
|
|
|
1. 문헌 목록 > 21. 21世 > |
 |
|
|
|
| 11.<부정공>월파공휘기창묘표(月坡公諱諱淇昌墓表) |
|
| 月坡公諱淇昌墓表
公諱淇昌字允伯號月坡號也系出玉川高麗侍中諱璋爲鼻祖三傳諱元吉農隱諡忠獻麗末與鄭圃隱同策勳一等是生諱瑜號虔谷入 我朝累徵以大官不就守罔僕義 世宗旌其閭曰孝子前副正趙瑜之閭盖幷褒其忠也南士建祠享之生諱斯文官吏曹參議其子四昆季築亭于謙川上扁以相好長枕大衾晨夕共處以盡湛樂公乃第三房參禮道察訪諱智崙十六世孫也時述號月川束脩于畸翁鄭公爲士友推重仁廟癸酉中司馬與宋尤菴先生同榜丙子亂糾合義旅募聚兵粮至于礪山聞講和之報痛哭歸之作詩見志再傳而諱相普 贈通政大夫戶曹參議曾祖諱元國祖諱在賢考諱泓錫妣慶州金氏綴煥其外大父也公生于 憲宗乙未三月六日器宇俊整見識通明處事善決有盤錯難解者談笑指揮而人皆倚而宗之事親克孝養兼志體再視寒暖循度無愆奉祭必誠敬爲主御家以和推於宗族日用云爲無一毫矯情强飾之態鄕邦多士至今嘖嘖稱焉庚戌七月八日卒墓鳳德虎洞竹田嶝乾原配南陽洪氏辛酉四月九日卒墓上下塋子興材衡材樂材孫東信長房后東亮次房東弘出爲樂材后曾孫俸勳以其門父老命徵墓表不侫
歲在申六月下澣 族姪 敏植 撰
월파공휘기창묘표(月坡公諱諱淇昌墓表)
공의 휘는 기창이요、 자는 윤백(允伯)이며、 호는 월파(月坡)고 옥천 사람인데 고려 시중 장(璋)을 시조로 하고 있다。 삼전하여 휘 원길(元吉)의 호는 농은(農隱)이요、 시호는 충헌(忠獻)인데 포은(圃隱) 정 몽주(鄭夢周)와 더불어 함께 정책하여 공훈이 일등이요、 생휘 유(瑜)의 호는 건곡(虔谷)인데 이조에 들어와 여러번을 큰 벼슬로서 불렀으나 나아가지 않고 불사 이군의 절의를 지키니 세종께서 이문을 정포하되 효자 전부정 조 유의 閭를 세우게 하였으니 대개 그 충성을 아울러 포양한 것이다。 남방 선비가 사우를 세워 석채를 지냈으며 생(生)휘 사문(斯文)은 벼슬이 이조 참의인데 아들 四형제가 겸천우에 정자를 세워 상호라고 현판하고 서로 주야로 동처하며 담락을 다 하였다。 공은 제삼방 삼례도 찰방 휘 지윤(智崙)의 十六세손이시다。 시술(時述)의 호는 월천(月川)인데 기옹(畸翁) 정공(鄭公)에게 집지수학(執贄修學)하여 사우의 추중을 받았으며、 인조(仁祖) 계유년(癸酉年一六三三)에는 우암(尤菴) 송 시열(宋時烈)선생과 더불어 동방 진사 하였으며 병자호란 때에는 의병과 군량을 모집하고 여산에까지 진군하였으나 강화가 성립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서는 통곡하고 시를 지어 뜻을 보이기도 하였다。 재전하여 휘 상보(相普)는 증 통정대부 호조 참의였다。 증조는 휘 원국(元國)이요、 조는 휘 재현(在賢)이고、 고는 휘 홍석(泓錫)이며、 비는 경주 김씨(慶州金氏) 철환(綴煥)의 딸이었다。
헌종 을미년(乙未년一八三五) 三월 六일에 공은 출생하였는데 의표가 준수하고 엄정하며 견식이 통명하고 일을 잘 처결하였으며 얽혀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있으면 몸소 지휘 하여 해결하니 사람들이 다 이를 의지하고 종장으로 삼았다。 어버이를 섬김에 있어서 능히 뜻과 몸을 아울러 봉양하고 효도하였으며 제사를 받듬에 있어서도 반드시 지성과 공경으로 하였으며 집안을 화기로서 거느려 종족에게 미쳤으며 일상 행사가 추호도 굽히고 억지로 꾸민 태도가 없으니 고을 인사가 지금까지도 이를 서로 큰 소리로 다투며 칭찬하고 있다。
경술년(庚戌年一八九○) 七월 八일에 별세하니 봉덕호동 죽전등 건원(鳳德虎洞竹田嶝乾原)이 그 묘소요、 부인은 남양 홍씨(南陽洪氏)로 신유년(辛酉年) 四월 九일에 졸하니 묘소는 상하영이었다。 아들은 흥재(興材)·형재(衡材)·낙재(樂材)요 손자 동신(東信)은 큰 아들의 후사요、 동량(東亮)은 둘째아들 소생이며、 동홍(東弘)은 낙재의 후사로 출계하였다。 증손 봉훈이 문중 부로의 명에 따라 나에게 묘표를 청하였다。
족질(族姪) 민식(敏植) 지음 |
|
|
| |
|
|
전자족보(대동보) > 문헌록
